혼다, 3190만원 뉴 HR-V 출시…현대적 디자인으로 재탄생
  • 신화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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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23 17:00
혼다, 3190만원 뉴 HR-V 출시…현대적 디자인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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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HR-V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기존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한층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뉴 HR-V의 전면부는 솔리드 윙 타입의 다크 크롬 그릴이 새롭게 적용되어 날렵한 첫인상을 완성시켰다. 또한, 프로젝션 헤드램프 및 LED 주간주행등을 탑재해 기능성과 고급스러움을 함께 만족시켰다. 리어 턴 시그널과 후진등의 렌즈 컬러를 회색으로 변경해 현대적인 감각을 살렸다는 평이다.

차량 내부는 전체적으로 블랙 톤을 유지하면서 전작의 직물 시트 대신 더블 스티치로 마감된 천공 가죽 시트를 사용해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1열 시트는 어깨 부분 및 쿠션을 개선해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안정적인 착좌감을 제공한다.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센터 탱크 레이아웃’ 설계를 적용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2열 시트는 6:4 비율로 폴딩 되며, 착좌면도 폴딩 가능해 화분이나 자전거 등 높은 짐을 세워서 실을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전작과 동일한 1.8L 직렬 4기통 i-VTEC 엔진과 개선된 무단변속기(CVT)가 탑재됐다. 최고출력이 143마력, 최대토크가 17.5kg·m이며, 복합연비는 11.7km/L(도심 : 10.6km/L, 고속도로 : 13.4km/L)다. 

이외 7단 수동 변속이 가능한 패들 시프트를 탑재해 운전자가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주행을 즐길 수 있으며, 3가지 모드로 변환되는 멀티 앵글 후방카메라와 힐 스타트 어시스트(HSA),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 다양한 안전 보조 시스템을 장착했다.

뉴 HR-V는 화이트, 실버, 모던 스틸 등 총 3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3190만원이다. 

혼다코리아 상품기획팀 권영기 팀장은 “뉴 HR-V는 콤팩트 SUV이자 감각적인 크로스오버로 재탄생했다”면서 “차원이 다른 공간 활용성을 선사하는 뉴 HR-V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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