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5조5000억원 규모 ‘사상 최악 적자’ 기록
  • 신화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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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21 19:23
재규어랜드로버, 5조5000억원 규모 ‘사상 최악 적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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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가 사상 최악의 적자를 기록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2018 회계연도(2018년 4월 1일~2019년 3월 31일) 기준, 36억 파운드(한화 약 5조5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마지막 분기, 120만 파운드(약 18억2000만원)의 세전 이익을 기록했지만, 연간 손실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 적자의 주요 원인은 부동산 및 기계 등 주요 설비에 대한 감가상각 비용 31억 파운드(약 4조7000억원)가 일시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국 시장 판매량이 전년대비 5.8%나 감소하며 여타 시장의 성장세를 모두 상쇄해버렸다. 또한,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디젤차량의 판매 감소와 노 딜 브렉시트로 인한 불확실성까지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올해 4500명 규모 구조조정안을 발표했으며, 효율성 개선을 통해 12억5000만 파운드(약 12조9000억원)를 절약하는 등 공격적인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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