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美서 X1 10만여대 리콜…B필러 충격 흡수 미흡
  • 신화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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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21 14:54
BMW, 美서 X1 10만여대 리콜…B필러 충격 흡수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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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BMW X1
사진 : BMW X1

BMW가 미국에서 X1 10만여대를 리콜한다. 대상 차량은 2016~19년식 X1 sDrive28i와 xDrive28i 등 10만6182대다.

해당 차량은 승객이 B필러와 충돌할 경우 B필러가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 표준에 따라 적절한 충격 흡수를 하지 못해 승객 부상 위험이 높아지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대상 차량 소유주가 지금 당장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BMW가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NHTSA는 BMW가 오는 7월 2일부터 리콜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BMW 측은 “BMW는 이 문제를 최대한 빨리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면서 “개선 방안이 시험을 마치고 승인되면 공인된 BMW 센터에서 무상으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X1은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도 각각 안전벨트가 잠기지 않는 결함과 1열 에어백이 충돌 시에도 전개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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