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도로 위 무사고를 위한 ‘비전 제로 프로젝트’ 발표
  • 김포=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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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09 19:15
볼보트럭, 도로 위 무사고를 위한 ‘비전 제로 프로젝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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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볼보트럭 안나 밀러 수석부사장, 볼보트럭코리아 김영재 사장, 볼보트럭 안나 리게 이사

볼보트럭코리아가 9일 김포 한국타임즈항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통사고 발생율 제로(0)를 위한 ‘비전 제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볼보트럭은 ‘품질’ 및 ‘환경’과 함께 ‘안전’을 핵심 경영 가치로 꼽는다. 본사에서는 각종 교통사고를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등 치밀하고 체계적인 안전 시스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볼보트럭은 당사 제품과 관련된 교통사고 발생율을 제로화하는 것을 목표로, 볼보만의 비전 제로 프로젝트를 선언했다.

볼보트럭코리아 역시 그 일환으로 국내 법규 도입에 앞서 2018년 1월부터 판매되는 대형 트렉터 제품에 긴급자동제동장치(AEBS)와 차선이탈경고장치(LDWS)를 기본 장착해 판매했다. 이어 현재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대형 및 중형, 덤프 및 카고 등 전 차종에 안전사양을 기본 장착하고 있다. 

볼보트럭 해외세일즈총괄 안나 밀러 수석부사장

이날 행사를 위해 방한한 볼보트럭 해외세일즈총괄 안나 밀러 수석부사장은 “매년 13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으며, 이는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볼보트럭은 모든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볼보트럭이 관련된 교통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볼보트럭은 효율성 높은 차량의 개발 외에도 환경, 안전과 같은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 책임의식을 갖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며 “볼보트럭은 전기트럭과 LNG와 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차세대 트럭 부문에서도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비전 제로 프로젝트 발표에 이어 볼보트럭 교통·제품안전담당 안나 리게 이사가 직접 비상자동제동장치 시연을 진행했다. 

안나 리게 이사는 “볼보트럭은 트럭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로부터 도로 위 모든 사람들의 부상을 줄이고 ‘무사고’를 실현하기 위해 수년에 거쳐 비상자동제동장치와 같이 운전자를 지원하는 능동적인 안전 시스템 개발에 매진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볼보트럭은 사회적 책임을 갖고 모두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술 혁신과 동시에 운전자 교육훈련 및 캠페인 전개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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