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리막’에 8000만 유로 투자…고성능 전기차 개발 착수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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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14 15:10
현대기아차 ‘리막’에 8000만 유로 투자…고성능 전기차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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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하이퍼 전기차 업체 ‘리막 오토모빌리’에 1000억원 상당의 투자를 단행한다.

2009년 마테 리막이 설립한 리막 오토모빌리는 고성능 하이퍼 전동 시스템 및 전기 스포츠카 분야에서 떠오르는 강자다.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C_Two’는 1888마력(ps)의 강력한 출력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1.85초 만에 주파했다. 리막은 다양한 글로벌 업체들과 고성능 전기차용 부품 및 제어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하이퍼 전기차의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리막은 ▲모터·감속기·인버터 등으로 구성된 고성능 전기차용 파워트레인 ▲차량 제어 및 응답성 향상을 위한 각종 제어기술 ▲배터리 시스템 등 고성능 전기차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세부적으로 현대차 6400만 유로(854억원), 기아차 1600만 유로(213억원) 등 총 8000만 유로(1067억원)를 리막에 투자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개발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리막은 고성능 전기차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업체로 고성능 차량에 대한 소비자 니즈 충족과 당사의 ‘클린 모빌리티’ 전략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라며 “다양한 글로벌 제조사와도 프로젝트 경험이 풍부해 당사와 다양한 업무 영역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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