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스마트, 북미 시장 철수…판매 저조 여파
  • 육동윤
  • 좋아요 0
  • 승인 2019.04.30 19:10
다임러 스마트, 북미 시장 철수…판매 저조 여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임러의 고급 경차 브랜드 스마트가 판매 저조로 인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임러 대변인은 “심사숙고 끝에 스마트가 2019년형 ‘EQ 포투’를 끝으로 미국, 캐나다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면서 “초소형 자동차 시장에서 인기를 얻지 못해 높은 생산비용에도 불구하고 낮은 판매량을 보였다”고 밝혔다.

미국의 한 온라인 자동차 매체는 EQ 포투의 판매량이 2016년 6211대에서 2018년 1154대로 급락했으며, 2019년 1분기에는 단 231대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캐나다에서의 판매량 저조는 더욱 심각하다. 지난달 판매량은 고작 11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68.6%가 줄었으며, 올해 판매량은 45대에 불과하다.

EQ 포투가 북미지역에서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우선 미국 소비자가 주로 픽업트럭이나 SUV를 선호한다는 점과 짧은 주행거리 때문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EQ 포투의 최대 주행 가능거리는 완충시 93km다.

한편, 미국과 캐나다에서 스마트 차량을 소유한 고객은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센터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