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2019년 스바루 STI S209 모델이 나온 반면 스페인에서는 4세대 WRX STI의 스페셜 파이널 에디션 모델이 나왔다.

스바루 WRX STI 스페셜 모델 파이널 에디션은 오직 8대만이 만들어진다. 이 중 여섯 대는 WR의 대표 색상인 블루 펄 컬러가 적용된다. 나머지 두 모델은 크리스털 블랙 실리카 페인트가 적용된다. 여덟 대의 차량은 특유의 19인치 휠이 적용되며 휠은 골드 색상을 입혔다. 스바루의 월드 랠리 챔피언십 황금 시대를 연상케 하는 이유다.

외관에서 또 다른 업그레이드는 거대한 프런트 스플리터, 붉은색 트림의 그릴, 그리고 크롬 배기 팁이 포함됐다. WRX STI 파이널 에디션의 내부에서는 알칸타라로 씌워진 스티어링 휠, 붉은 색 엔진 스타트 버튼, 그리고STI 브랜드 로고가 적용된 플로어 매트가 운전자를 맞이한다. 한정판 모델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센터 터널에 이를 기념하는 플라그가 있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키 체인과 같이 넘버링이 적용되어 있다.

기본 장비는 풍부하다. 키리스 엔트리와 스타트업, 내비게이션이 적용된 7인치 터치스크린 인포메이션 시스템, 440와트의 전력으로 9개의 스피커가 딸린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리어뷰 카메라, 블라인드 스폿 워닝, 레인 센싱 와이퍼, 그리고 오토매틱 헤드램프가 포함된다.

기술적인 업그레이드에 대한 언급은 없다. 하지만 스바루의 2.5리터 터보차저 4기통 박서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안정적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 유닛은 6000rpm에서 최고출력 296마력을 발휘하며4000rpm에서 41.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 그리고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