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가 지난 1일 대한LPG협회 및 한국LPG산업협회와 친환경 LPG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용인 르노삼성차 기술연구소에서 진행한 MOU 체결 행사에는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친환경LPG 차량 보급 활성화 ▲질소산화물 배출량 및 미세먼지 저감 노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르노삼성차는 LPG 일반판매 허용과 동시에 SM6 2.0 LPe와 SM7 2.0 LPe 등 자사 LPG 모델 일반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판매 모델 모두 일반적인 LPG 탱크 대비 40% 더 넓고, 가솔린 및 디젤 모델과 비교 시 85% 수준의 트렁크 용량을 확보할 수 있는 ‘도넛 탱크’ 기술을 탑재하고 있으며, 이 기술은 르노삼성차가 지난 2014년 택시업계와 장애인 구매고객들의 트렁크 공간 활용 불편에 대한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개발한 것이다.

르노삼성차 김태준 상무는 “르노삼성자동차는 대한LPG협회 및 한국LPG산업협회 등 관련 단체, 기업들과 함께 LPG차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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