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해 8종 신차 투입…판매 회복’ 선언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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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22 09:25
현대차 ‘올해 8종 신차 투입…판매 회복’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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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지난해 부진한 판매 실적을 회복하기 위해 올해 역대 최다인 8종의 신차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제 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 의장으로 나선 현대차 이원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회사의 중점 전략을 발표했다.

이원희 사장은 “성공적 신차 론칭을 통한 판매 회복”을 선언하며, “쏘나타, 제네시스 G80, 브라질 HB20 후속 등 주력 볼륨모델 및 현지 특화차종과 더불어, 소형 SUV 신차 출시를 통해 SUV 풀라인업 구축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사적인 원가 혁신 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쏘나타와 G80 후속 모델부터 적용되는 3세대 파워트레인 및 플랫폼의 품질을 확보할 방침이다. 수소연료전지차와 자율주행, 전동화 커넥티드카 등과 같은 핵심 신기술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주총은 배당 금액과 사외이사 자리를 두고 현대차와 엘리엇 간 갈등이 다시금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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