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한정판 모델도 화재 위험…美서 2000여대 리콜
  • 육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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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19 17:19
페라리 한정판 모델도 화재 위험…美서 2000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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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2000여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페라리 일부 모델의 연료 증기 분리기에서 크랙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부위에서 매연이 새고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지적됐다.

리콜 대상에는 2018-19년형 488 GTB 및 488 스파이더, 2018-19년형 812 슈퍼페스트, 2018-19년형 GTC4루쏘 T, 그리고 한정판인 라페라리 아페르타 하이퍼카 등이 포함됐다. 해당 차량들은 미국에서 2150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페라리는 오는 4월부터 연료 증기 분리기 무상 교체 작업을 진행한다.

한편, 페라리는 도어 결함으로 총 582대의 2017-19년형 GTC4 루쏘와 2018-19 GTC4 루쏘 T 모델을 리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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