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네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 로드스터 공개...궁극의 오픈카
  • 김성우 인턴
  • 좋아요 0
  • 승인 2019.03.07 16:24
[2019 제네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 로드스터 공개...궁극의 오픈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람보르기니는 7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2019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아벤타도르 SVJ 로드스터를 최초로 공개했다.

아벤타도르 SVJ 로드스터는 아벤타도르의 고성능 모델인 SVJ를 기반으로 하는 오픈탑 모델이다. 퍼포먼스, 핸들링 및 주행 성능은 그대로 유지됐다. SVJ 로드스터에는 최고출력 770마력 및 최대토크 73kg.m의 12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2.9초, 최고속도 350km/h의 성능을 자랑한다. 7단 변속 독립 변속기(ISR)가 고성능 엔진을 뒷받침한다. 더불어 시속 100km/h에서 완전히 정지하는데 이르는 제동거리는 31m에 불과하다.

공기 흐름 개선을 위해 액티브 에어로 다이나믹(ALA: Aerodinamica Lamborghini Attiva) 2.0을 적용했다. 효과적인 공기 역학 디자인을 통해 아벤타도르 SV 로드스터 버전 대비 전체 다운 포스가 40% 개선됐다. ALA 기능은 내부 TFT 디지털 대시 보드 디스플레이에 콤비(Kombi) 그래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nfotainment System)에는 내비게이션 시스템 및 애플 카 플레이(Apple CarPlay)가 무료로 제공된다.

아벤타도르 SVJ의 사양은 람보르기니 애드 퍼스넘(Ad Personam)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다. 전시된 차량 색상 외 약 350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내부의 모든 가죽과 알칸타라(Alcantara) 소재 또한 선택 가능하다.

아벤타도르 SVJ 로드스터는 800대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