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 넘긴 포르쉐 356 스피드스터 경매 등장…낙찰 가격은?
  • 육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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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14 12:29
환갑 넘긴 포르쉐 356 스피드스터 경매 등장…낙찰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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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의 나이를 넘긴 포르쉐 356 스피드스터가 새것처럼 완벽한 컨디션으로 오는 2월 23일 영국 콘벤트리에서 개최되는 실버스톤 경매 이벤트에 오른다. 예상 낙찰가는 28만 파운드(약 4억5600만원)에서 32만 파운드(약 4억6400만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실버스톤 경매에 오르는 포르쉐 356 스피드스터는 1958년 제작되어 미국 뉴욕에서 판매된 모델로 은색 보디 컬러와 붉은색 가죽 인테리어가 적용되어 있다. 다만, 대부분의 부품이 교체되거나 고쳐지는 복원작업을 거쳤다.

이 356 스피드스터는 4년 전 미국의 페블비치 경매에서 현재 오너에게 판매되었으며, 그가 다시 영국으로 가져왔다. 영국의 메이페어의 JD 클래식은 이 차량을 현지 상황에 맞춰 오른쪽 핸들 버전으로 변경했지만 그 이후 거의 운영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여전히 통관세와 등록비용 등을 지불해야 한다.

이 차량은 오리지널 듀얼 제니스 카뷰레이터와 함께 59마력 1.6리터 수평대향 엔진을 달고 있으며 4단 변속기가 짝을 이루고 있다. 또한, 오리저널 설명서와 전용 공구, 리프트 잭, 그리고 정비 내역서 원부와 복원 작업 과정을 담은 영상 CD가 판매될 차량에 따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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