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북미 구조조정 본격 시행…2월 말까지 8000명 해고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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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04 16:19
GM, 북미 구조조정 본격 시행…2월 말까지 8000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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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이하 GM)가 북미 지역에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한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GM은 이달 4일(현지시각)부터 4200여명을 해고할 계획이다. 

앞서 GM은 북미 공장 5곳의 가동을 중단하고, 생산직 6700여개와 기타 사무직 8000여개 등 일자리를 감죽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회사는 해외 공장 2곳을 포함해 오는 2020년까지 60억 달러 규모의 비용 및 자본 지출 절감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GM은 지난해 말 북미 지역 근로자 1만8000여명에게 명예퇴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를 받아들인 근로자는 230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이달 말까지 계약직 1500명을 포함, 8000여명을 해고할 방침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미국과 캐나다 행정부는 물론, 지역 정부와 노동단체에서도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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