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브랜드가 영화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와 함께 2019년형 올 뉴 실버라도 1500LT 트레일 보스의 레고 버전을 공개했다.

실물 크기의 실버라도 레고 트럭 제작에는 쉐보레와 옥스포드 커뮤니티 스쿨의 퍼스트 레고 리그, 그리고 디트로이트 랄프 왈도 이머슨 초등학교의 월드 모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제작 시간은 총 2000시간으로, 약 두 달 반이 꼬박 소요됐다.

실버라도 레고의 크기는 높이 1.8미터, 길이 6미터, 너비 2.43미터이며, 무게는 약 1500kg에 달한다. 총 18명이 33만4544개의 레고 조각으로 차량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각자 자신의 파트를 선택해 제작한 후 전문가들 조언에 따라 최종적으로 조립하는 과정을 이어갔다. 사용도가 가장 높은 2x8 크기 레고 조각을 주로 사용해 그래픽 디테일을 살렸으며 독특한 헤드램프가 작동하도록 구현했다.

워너브라더스사는 곧 개봉할 '레고 무비 2: 두 번째 이야기'에 보다 작은 버전의 실버라도 하이 컨트리 모델이 출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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