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올해 신차 20종 쏟아낸다…친환경 전기차부터 고성능 AMG까지
  • 전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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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17 10:42
벤츠코리아, 올해 신차 20종 쏟아낸다…친환경 전기차부터 고성능 AMG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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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7만대를 돌파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올해 신차 20종을 쏟아내며 수입차 1위 굳히기에 나섰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작년 실적 및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전기차 브랜드 ‘EQ’의 최초 순수 전기차 ‘더 뉴 EQC’를 비롯해 최대 4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통합형 충전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차지(Mercedes me Charge)’도 함께 구축한다. 이를 통해 1:1 컨설팅 서비스 ‘EQ 컨시어지(EQ Concierge)’와 커넥티드카 서비스 앱 ‘메르데세스 미(Mercedes me)’, EQ 환경에 최적화된 차량 내 내비게이션 등을 사용할 수 있다.

5종의 친환경차 이외에 9종의 신차와 6종의 부분 변경 모델도 추가된다. 신형 A클래스 세단를 비롯해 신형 GLE와 신형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등을 포함 전 라인업에 걸쳐 30여개 이상의 새로운 트림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차 출시에 맞춰 서비스 네트워트도 늘린다. 네트워크의 꾸준한 확장으로 접근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성능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에 초점을 맞춘 AMG 퍼포먼스 센터, 첨단 디지털 인프라와 플랫폼 등도 함께 만든다. 

또, 30분 만에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익스프레스 서비스’ 구축 및 350억원 규모의 부품물류센터 확장 공사가 오는 상반기 내 마무리되면 한층 안정적인 부품 공급으로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확장 개소한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는 경쟁력 있는 국내 업체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미래차 연구 개발을 이끄는 아시아 허브로서의 역할을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한다. 국내 다임러 계열사 및 공식 딜러 11개사와 함께 참여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출범 5주년을맞아, 지난 2년 간 나눔 활성화에 기여해 온 기부 달리기 대회 ‘기브앤레이스’, 기부 자전거 대회 ‘기브앤바이크’와 같은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들을 ‘메르세데스-벤츠 기브’라는 새로운 활동 축으로 더욱 확대할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는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끊임없이 혁신과 차별화를 추구해온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은 한 해여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다가오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국 사회∙경제의 동반자이자 수입차 업계 리더로서 책임감을 갖고 고객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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