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브랜드, 지난해 세계 624만대 판매로 사상 최대 실적 경신
  • 김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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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15 15:32
폭스바겐 브랜드, 지난해 세계 624만대 판매로 사상 최대 실적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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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폭스바겐 브랜드는 2018년 한 해 동안 세계에서 624만대를 판매하면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공격적인 SUV 라인업 확대와 적극적인 신차 출시가 역대 최고 판매량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지역 별로는 13.1%의 성장률을 기록한 남미를 비롯해 미국(+4.2%), 그리고 유럽(+3.6%) 시장이 호조를 보였다.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세일즈 부문 총괄 위르겐 스탁만(Jürgen Stackmann)은 "2018년은 일부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았던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매력적인 신차를 적극적으로 출시하면서 극복할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 COO 랄프 브란트슈타터(Ralf Brandstätter)는 “2019년 역시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가하는 등 폭스바겐 브랜드에게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강화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의 공격적인 SUV 라인업 확대 전략은 2018년 최대 실적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2018년 전체 글로벌 판매량의 증가세는 전년 대비 0.2% 수준이었지만 그 중에서 SUV 부문은 38%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판매량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13.9%에서 2018년에는 19.2%로 증가했다. 전세계에서 판매된 폭스바겐 5대 중1대는 SUV 모델이 차지한 셈이다.

폭스바겐은 SUV 라인업 을 더 늘려 2025년까지 기존 내연기관 엔진 및 전기차를 포함해 30종 이상의 SUV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계획이다. 공격적인 SUV 라인업 강화 전략을 통해 e-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의 투자재원을 확보하는 등 핵심사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설명이다.

폭스바겐 그룹은 세계 자동차 제조사 중 R&D 비용을 가장 많이 (약 15조원) 지출하는 회사라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각 지역 및 주요시장 별 현황은 아래와 같다.

- 유럽: 175만대 판매, 전년 대비 3.6% 증가. 아테온, 티구안 올스페이스, 티록 및 폴로 등이 수요 견인

- 독일: 54만1200대 판매, 전년 대비 1.8% 증가

- 중앙 및 동유럽: 28만3백대 판매, 전년 대비 8.2% 증가. 러시아 판매량 18.5% 증가 (10만6100대). 티구안, 투아렉 및 폴로 노치백 판매 호조

- 북미: 미국 판매량 4.2% 증가(35만4100대), 캐나다 3.7% 증가로 역대 최대 실적 기록(7만2000대), 멕시코는 경제불황으로 인해 19.1% 감소.

- 남미: 47만4000대 판매하며 13.1% 성장률 기록. 브라질 판매량 28.6% 증가 (33만5800대).

- 아태지역: 전체 329만대 판매 (1.7% 감소). 중국 판매량 2.1% 감소(311만대)했으나 시장점유율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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