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19 올해의 차'에 현대차 팰리세이드 선정
  • 김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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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07 16:09
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19 올해의 차'에 현대차 팰리세이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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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올해의 차를 수상한 현대차 팰리세이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2019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9)’에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가 선정됐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사전 투표를 통해 ‘2019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11대를 선정했으며 지난 달 27일, 경기도에 위치한 포천레이스웨이에서 실차테스트를 개최해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안전’, ‘경제성’, ‘혁신성’이라는 분류 아래 다시 23개 세부 항목을 따져 엄정하게 심사했다. 

그 결과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가 총점 5628.5점로 1위, 기아자동차 K9이 5526으로 2위, 현대자동차 벨로스터N이 5511.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친환경상을 수상한 현대차 넥쏘

부문별 수상차도 가려졌다. ‘올해의 디자인’에는 폭스바겐 아테온이, ‘올해의 SUV’에는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올해의 친환경’에는 현대차 넥쏘가, ‘올해의 퍼포먼스’에는 현대차 ‘벨로스터N’이 각 부문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올해의 차’와 ‘올해의 SUV’ 2관왕에 올랐다.

앞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18년 기아자동차 ‘스팅어’, 2017년 르노삼성자동차 ‘SM6’, 2016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15년 인피니티 ‘Q50’,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13년 기아자동차 ‘K9’-렉서스 ‘뉴 ES‘를 ‘올해의 차’로 선정한 바 있다. 

디자인상을 수상한 폭스바겐 아테온

팰리세이드는 비록 연말에 출시돼 아직 정확한 판매량을 가늠하기 어렵지만 국내에선 아직 생소한 '8인승 SUV'라는 새 장르를 개척했다는 공을 인정 받았으며, 실내외 디자인, 편의성, 정숙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아 올해의 차로 선정하게 됐다. 

올해의 친환경차인 넥쏘는 기존까지 볼 수 없던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차라는 점에서, 수익을 내기 어려운 현실에서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올해의 획기적인 사건으로 보고 올해의 친환경차로 선정했다. 

올해의 퍼포먼스카인 벨로스터N은 기존까지 현대차가 보여줬던 그 어떤 차보다 달리는 느낌을 위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올해의 퍼포먼스카로 선정했다.  

‘2019 올해의 차’ 시상식은 1월 23일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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