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머신' 맥라렌 600LT 국내 출시…가격 2억7000만원부터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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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13 15:38
'익스트림 머신' 맥라렌 600LT 국내 출시…가격 2억700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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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서울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대선제분에서 브랜드 네 번째 롱테일(LT) 시리즈 '600LT'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맥라렌 600LT는 1247kg의 초경량 차체에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속도는 328km/h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2.9초, 200km/h까지 8.2초 만에 도달한다. 

600LT는 맥라렌 스포츠 시리즈의 민첩성을 유지한 가운데 맥라렌 롱테일 시리즈 특유의 스릴과 퍼포먼스를 겸비했다. 특히, 신차는 100kg의 추가 다운포스를 생성해 '트랙 괴물'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고속 주행 안정성을 지원한다.

맥라렌은 적극적인 카본 파이버 소재를 활용해 한계에 가까운 경량화를 이뤘다. 가벼운 알루미늄 캘리퍼 및 카본 세라믹 디스크 등 맥라렌 슈퍼시리즈 720S에서 선보였던 최첨단 브레이킹 시스템을 비롯해 빠른 반응성과 정밀한 페달 감각을 자랑하는 브레이크 부스터 등으로 퍼포먼스까지 극대화했다. 

600LT는 영국에서 생산되며, 가격은 2억7000만원부터 시작한다.

맥라렌 관계자는 "600LT는 맥라렌의 네 번째 롱테일이자, 첫 번째 스포츠 시리즈 롱테일 모델로 도로와 서킷에서 모두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됐기 때문에 자동차 역사에 새 장을 열 것"이라며 "600LT는 물론 맥라렌의 끊임없는 진화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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