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가 프리미엄 플래그십 모델인 ‘신형 LS500’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렉서스코리아는 작년 12월 하이브리드 모델인 LS500h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가솔린 터보 모델인 LS500을 투입했다.

LS500은 렉서스 최초로 3.5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엔진은 최고출력 422마력(ps), 최대토크 61.2kg·m의 파워풀한 성능을 자랑하며, 다이렉트 시프트 10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합을 통해 플래그십에 걸맞는 주행 감각을 선사한다.

신차는 GA-L 플랫폼을 기반으로 뛰어난 주행성능과 수준 높은 승차감을 동시에 갖췄다. 디자인도 플래그십의 품격은 물론, 한층 역동적이며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자랑한다. 

안전 사양으로는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와 차체 역학 통합제어 시스템, 4점식 팝업 후드, 파노라믹 뷰 모니터 등이 전 트림 기본 장착됐다. 이외 항공기 퍼스트 클라스를 재현한 오토만 시트 등이 품격을 한껏 높인다.

국내 출시되는 LS500은 전 모델 롱 휠베이스이며, 가격은 1억2600만원~1억5000만원이다.

한국토요타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LS500은 기존 고급차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렉서스 플래그십 모델로 독창적이고 감성적인 매력을 가진 차량”이라며, “역동적이고 관능적인 외관 디자인 그리고 주행의 쾌감을 극대화한 LS500은 이 시대의 리더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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