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조 308(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BMW i3,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를 제치고 푸조의 소형차가 유럽 최고의 차로 등극했다.

푸조는 3일(현지시간), ‘2014 제네바 모터쇼’ 개막을 앞두고 ‘2014 올해의 차’에 푸조 신형 308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되는 ‘올해의 차’는 지난해 유럽에서 판매된 30여대의 신차를 대상으로 58명의 기자단이 투표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푸조 신형 308은 최종 후보에 오른 BMW i3,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아우디 A3, 인피니티 Q50, 테슬라 모델S 등을 제치고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신형 308은 푸조의 새로운 EMP2 플랫폼에서 제작됐으며 무게는 감소됐고 연료효율성은 향상됐다.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을 거쳤고 실내는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9.7인치 모니터가 탑재됐으며 ‘i-콕핏(Cockpi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82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1.2리터 VTI 가솔린 엔진과 155마력의 1.6리터 THP 가솔린 엔진, 120마력의 1.6리터 HDi 디젤 엔진과 180마력의 2.0리터 HDi 디젤 엔진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까지 갖췄다.

푸조의 국내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는 올해 말 신형 308을 출시할 계획이다.

▲ 푸조 308(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 푸조 308(사진=제네바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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