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BMW 신형 X5 M…'덩치 큰 스포츠카'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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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21 19:26
[스파이샷] BMW 신형 X5 M…'덩치 큰 스포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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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5 M은 '스포츠카'다. 다만, 덩치가 조금 크다. 강렬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는 M배지를 부여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드리프트를 지원하는 후륜구동 모드도 갖췄다.

▲ BMW X5 M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BMW 신형 X5 M이 19일(현지시각) 스웨덴 북부에서 포착됐다. 신차는 2016년 공개된 모듈형 플랫폼 클러스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M버전을 암시하듯 큼직한 휠과 볼륨감을 키운 앞뒤 펜더 그리고 네 가닥으로 나뉜 머플러 팁을 갖췄다.  

▲ BMW X5 M 시험주행차
▲ BMW X5 M 시험주행차

엔진은 M5에 들어간 600마력 V8 4.4L 트윈터보를 공유하고, 변속기는 빠른 변속을 자랑하는 8단 자동이 맞물렸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기존 x드라이브가 아닌 Mx드라이브가 들어간다. 이 시스템은 운전의 재미를 위해 후륜구동을 지원한다. 드리프트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3.8초에 불과하다.

▲ BMW X5 M 시험주행차
▲ BMW X5 M 시험주행차

BMW는 신형 X5 M 주행 성능을 끌어 올리기 위해 설원뿐만 아니라 녹색지옥이라 불리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시험주행도 지속해서 진행 중이다. 유럽 시장 출시 시기는 내년 초로 예정돼 있다. 경쟁 모델로는 AMG GLE63, 포르쉐 카이엔 터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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