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코리아는 ‘뉴 F-타입’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부분변경이 이뤄진 신형 모델은 내외관 디자인이 변경됐고, 2.0리터 터보 엔진이 탑재된 엔트리 모델도 추가됐다.

 

뉴 F-타입은 모델 최초로 풀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고, 리어 LED 램프는 음영효과가 더해졌다. 또 휠을 비롯한 외관 곳곳을 보다 역동적으로 꾸민 ‘F-타입 R-다이내믹’ 모델이 추가됐다. 실내는 경량 설계가 적용된 마그네슘 프레임 슬림 시트가 장착됐고, 프리미엄 인컨트롤 터치 프로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된 뉴 F-타입 SVR은 최고출력 575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7초다.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재규어의 슈퍼 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주행속도에 따라 제어되는 카본 파이버 리어 에어로다이내믹 스포일러, 티타늄 쿼드 배기파이프 등이 적용됐다.

 

2.0리터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뉴 F-타입 P300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무게를 52kg 가량 줄였고, F-타입 고유의 흡기 및 배기 사운드가 그대로 유지됐다. 기존 V6 엔진 대비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6% 이상 개선됐다. 뉴 F-타입는 내년 2월 출시될 예정이다.

 

뉴 F-타입의 판매가격은 P300 쿠페 8880만원, P300 컨버터블 9640만원, P380 R-DYNAMIC 쿠페 1억2980만원, P380 R-DYNAMIC 컨버터블 1억3740만원, SVR 쿠페 2억1700만원, SVR 컨버터블 2억2460만원이다. 판매가격에는 구입 후 5년 동안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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