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이 평택 공장과 부품협력사 콘퍼런스 등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마힌드라 회장은 지난달 30일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G4 렉스턴 공개를 축하하고, 쌍용차와 마힌드라 그룹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그는 다음날 31일 쌍용차 평택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과 R&D 센터를 둘러보고, 9년 만의 흑자전환을 축하했다. 마힌드라 회장은 평택에서 G4 렉스턴을 직접 시승한 뒤 “디자인은 물론 최첨단 기능과 편의사양, 정숙하면서도 힘찬 주행성능 등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쌍용차 부품협력사 콘퍼런스가 열린 제주로 이동해 협력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한 동반 성장을 약속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G4 렉스턴의 출시를 축하하기 위해 바쁜 일정 중에도 한국을 방문한 마힌드라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마힌드라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신차 출시는 물론 전기자동차 등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글로벌 SUV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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