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 기아차, 스팅어의 유럽 상륙기
  • 스위스 제네바=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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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09 05:52
[제네바모터쇼] 기아차, 스팅어의 유럽 상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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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스팅어와 신형 모닝,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을 유럽 시장에 선보였다. 일단 스팅어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아직 이렇다 할 고성능 모델을 유럽에 선보이지 않은 현대차보다 한발 앞섰다. 인기 차종인 모닝(현지명 피칸토)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기아차는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했지만, 꽤 많은 기자들이 오갔다. 

▲ 스팅어에 대한 관심은 정말 높았다. 유럽인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스팅어의 이곳저곳을 살폈다. 스팅어의 기반이 된 GT 콘셉트도 유럽에서 가장 먼저 공개되기도 했다. 주행성능이 강조된 모델인 만큼 아무래도 유럽에서의 인정이 중요했던 것 같다. 스팅어는 완전한 신차기도 하고, 워낙 특징이 강한 모델이다 보니 최근 유럽 모터쇼에서 공개된 신차 중에서는 가장 관심도가 높았던 것 같다. (사진=김상영 기자)

 

▲ 스팅어는 굉장히 멋을 많이 부렸다. 고성능 이미지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GT 콘셉트의 큰 특징이기도 했던 패스트백 디자인이 그대로 담겼다. 어떤 부분에서는 GT 콘셉트보다 더 멋스럽기도 하다. (사진=김상영 기자)

 

▲ 이 모델은 계속 조수석에 앉아 있었다. 굳이 찍을 생각이 없었는데, 어쩔 수 없이 사진에 찍혔다. 실내도 여느 기아차와는 차별화를 주기 위해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 원형 송풍구와 독특한 기어 레버, 센터 콘솔의 버튼 등이 새롭다. (사진=김상영 기자)

 

▲ 관건은 뒷좌석. 패스트백 디자인 때문에 머리 공간이 크게 여유로운 편은 아니다. 시트 등받이를 최대한 기울여 공간을 만들었다. 키가 굉장히 컸던 기아차유럽법인 직원이 직접 뒷좌석에 앉아서 여유로움을 증명해주기도 했다. 충분히 앉을 만한 공간이지만, 일반적인 세단에 비해 넉넉하진 못하다. 센터 터널이 높게 솟아올라 뒷좌석 가운데 자리는 장시간 앉기 힘들어 보인다. (사진=김상영 기자)

 

▲ 스팅어는 4도어 쿠페처럼 유려하고, 날렵한 디자인을 갖고 있다. 프레임리스 도어를 적용했다면 훨씬 감각적이었을 것 같다. 테일램프의 디자인도 더 강렬하게 꾸며도 될 법하다. 앞모습에서 느껴지는 성격이 뒷모습에선 잘 보이지 않는다. 올해 국내서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인데, 소비자들의 반응이 정말 궁금해지는 모델이다. (사진=김상영 기자)

 

▲ 모닝은 유럽 시장에서 인기가 좋다. 유럽은 소형차에 대한 편견이 거의 없다. 상품성만으로 승부할 수 있다. 기아차는 현대차가 그렇듯,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패키지로 승부하고 있다. 다른 유럽 브랜드의 경쟁 모델과 모닝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모닝이 꽤나 고급스럽다는 것을 단박에 알 수 있다. (사진=김상영 기자)

 

▲ 기아차는 유럽에서 거의 전차종에 대해 ‘GT 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아주 작은 변화지만, 이것만으로도 평범한 디자인을 더욱 당당하게 변한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주행성능을 높이기 위한 패키지도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 좋은 시도다. (사진=김상영 기자)

 

▲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공개됐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데 반해, 기아차는 니로 홍보에 다소 소극적이었다. 니로는 패키징이 좋은 모델이라, 상품성이 높다. 더 적극적으로 니로를 밀어 줄 필요도 있어 보인다. (사진=김상영 기자)

 

▲ 연비 좋고, 실내도 넓다. 하이브리드라 조용하다. 이만한 소형 SUV도 드물다. (사진=김상영 기자)

 

▲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플랫폼, 파워트레인 등을 전부 공유한다. 껍데기와 형태만 다르다고 보면 된다. 아직 유럽 인증을 받기 전인데, 기아차는 1번 충전으로 최대 55km 이상 주행할 것을 목표한다고 했다. 국내에는 올해 2분기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김상영 기자)

2017 제네바모터쇼 기아차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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