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5일, 연말을 맞아 전국 사회복지단체에 모닝, 레이 등 차량 18대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국내영업본부 노사합동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거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차량 기증식이 진행됐다.

 

9대의 레이는 거모종합사회복지관(시흥)을 비롯해 성동구종합사회복지관(서울),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인천), 횡성군 수화통역센터(횡성) 등 전국 9개 복지단체에 전달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소외되기 쉬운 주변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판매 부문 노사도 22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차량 기증식을 가졌으며, 모닝 2대와 레이 7대 등 9대를 기증할 계획이다. 판매 부문은 영등포장애인복지관(서울)과 어울림복지재단(울산), 대전종합사회복지관(대전), 충북희망원(청주), 덕수복지재단(대구) 등 9곳에 차량을 전달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4회째를 맞는 복지단체 차량 기증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아차 노사는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 노사는 작년 10월부터 소외계층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위해 전국 사회복지단체의 노후 차량 정비를 지원하는 ‘K-모빌리티 케어(K-Mobility Care)’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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