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A클래스 세단 준비 중…아우디 A3·BMW 1시리즈와 경쟁
  • 하만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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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23 15:45
벤츠, A클래스 세단 준비 중…아우디 A3·BMW 1시리즈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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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운 소형 세단을 내놓을 전망이다. 

▲ 메르세데스-벤츠 CLA

22일(현지시간), 영국 오토카 등 해외 자동차 매체들은 메르세데스-벤츠가 A클래스의 세단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A클래스 세단의 차체 크기는 C클래스보다는 작고, CLA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라이벌로 지목된 아우디 A3 세단과 BMW 1시리즈 세단보다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하기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 아우디 A3 세단

파워트레인은 새로 개발한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2.0리터 디젤 엔진이 유력하다. 고성능 모델에는 최고출력 4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모델의 출시 가능성도 있다. 변속기는 7세대 9단 자동변속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적용될 전망이다.

이밖에,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며, 터치스크린을 비롯해 제스처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차량 기능을 조작할 수 있게 된다.

A클래스 세단은 헝가리와 중국, 멕시코 등 각지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2018년 하반기 4세대 신형 A클래스와 함께 정식으로 공개될 예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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