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아우디 신형 RS5…BMW M4 잡을 '강력한 한방'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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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23 15:54
[스파이샷] 아우디 신형 RS5…BMW M4 잡을 '강력한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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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아우디 신형 RS5 쿠페 시험주행차가 포착됐다. 신형 아우디 A5의 고성능 모델로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실내외 디자인을 스포티하게 다듬고, 주행성능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경쟁 차종은 BMW M4다.

▲ 아우디 신형 RS5 쿠페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외관은 RS 라인업 특유의 역동적인 모습을 갖췄다. 전면 공기흡입구 크기를 키워 엔진에 보다 많은 공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했고, 전용 디자인의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등이 장착됐다. 또, 차체 높이를 낮춰 보다 안정적이고 다부진 느낌을 강조한다. 후면은 동그란 모양의 대형 배기구가 눈에 띈다. 좌우 양쪽에 장착됐으며, 전면과 마찬가지로 스포티한 디자인의 디퓨저가 적용됐다.

실내는 레카로 스포츠 버킷 시트와 전용 스티어링 휠 및 트림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아우디의 최신 모델에 적용된 최신 MM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12.3인치 TFT 디스플레이 계기반 등이 장착된다. 

▲ 아우디 신형 RS5 쿠페 시험주행차

파워트레인은 기존 4.2리터 V8 자연흡기 엔진 대신 다운사이징된 새로운 3.0리터 V6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고출력은 480~500마력 수준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외신은 전자식 터보차저 시스템이 더해져 터보랙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것으로 내다봤다.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가 유력하며,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 아우디 신형 RS5 쿠페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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