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미국서 출원한 출원 내용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늘자 현대차는 특단의 아이디어를 내놨다. 

현대차가 운전석에서 스마트폰의 특정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특허를 내놨다고 美FPO가 15일(현지시각) 밝혔다.

특허는 차량 내부에 4개의 전파 송신기를 이용, 스마트폰의 차량내 위치를 세밀하게 파악해 차량 운행 중 운전석에 앉은 승객이 스마트폰을 잡으면 해당 기능이 멈추도록 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조수석이나 뒷좌석에서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게 구상돼 있다. 

뿐만 아니라 시동이 멈췄을 경우를 인식해 적절한 전파를 보내기 때문에 시동을 끈 상태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직은 아이디어 단계고, 스마트폰 제조사와 공동 작업을 해야 하는 내용이어서 당장 이뤄질 내용은 아니지만, 특허의 내용이 매우 구체적이고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이 살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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