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한국도요타는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가장 가치 있는 신차(Best New-car Values)' 순위 평가에서 캠리 하이브리드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15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도요타와 렉서스 브랜드는 5개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으며, 1위를 차지한 5개 모델 중 4개 차종이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중형차(Midsized cars)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캠리 가솔린 모델은 같은 부문 3위에 올랐다. 콤팩트카 부문에선 프리우스와 프리우스 V가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중형 SUV 부문에서 하이랜더와 하이랜더 하이브리드가 각각 1위, 2위에 올랐다.

렉서스 ES300h는 럭셔리 중대형(Luxury midsized/large cars)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RX450h와 RX350이 럭셔리 중대형 SUV 부문에서 1위와 2위에 올랐다.

컨슈머리포트 관계자는 "올해의 결과에 대해 하이브리드차들이 우수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분석됐다"며, "최고의 차로 선정된 2015 캠리 하이브리드는 매끄럽고 역량있는 차로, 넓은 실내와 안락함 등을 갖췄고, 연비가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컨슈머리포트는 현재 판매중인 200종이 넘는 차량을 대상으로 트랙과 일반도로에서의 주행성능, 소비자 불만사항을 토대로 한 신뢰도, 이전 모델의 5년간의 유지비 등을 분석해 신차에 대한 종합 및 차급별 순위를 매년 선정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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