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새로운 SUV 'GLE 쿠페' 공개…BMW X6의 라이벌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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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10 16:54
메르세데스-벤츠, 새로운 SUV 'GLE 쿠페' 공개…BMW X6의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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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GLE 쿠페

메르세데스-벤츠는 9일(현지시간), SUV와 쿠페가 접목된 형태의 신차 'GLE 쿠페'를 공개했다. 이 차는 내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GLE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모델명 변경 계획에 따라 기존 M클래스의 이름이 변경된 것으로 세단 E클래스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GLE 쿠페는 GLE를 메르세데스-벤츠의 독특한 4도어 쿠페 스타일로 해석한 쿠페형 SUV다. 마치 BMW에서 X5의 루프를 쿠페 스타일로 바꾼 X6와 비슷한 관계다.

▲ 메르세데스-벤츠 GLE 쿠페

GLE 쿠페는 날렵함과 크로스오버의 넉넉함을 갖췄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디자인이 반영됐으며, 높은 지상고와 거대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특히, 테일램프 디자인은 'S클래스 쿠페'와 패밀리룩을 이룬다.

▲ 메르세데스-벤츠 GLE 쿠페

근육질을 연상시키는 보닛 후드가 장착됐으며, 하단부엔 범퍼 프로텍터, 플라스틱 외장 보호 테두리,  메탈 재질의 사이드 발판 등이 적용돼 SUV 이미지가 강조됐다.또, 20인치 대구경 알로이 휠이 기본 적용됐으며, 21인치와 22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다.

▲ 메르세데스-벤츠 GLE 쿠페

라인업은 고성능 모델인 GLE 450 AMG, 디젤 모델 GLE 350 D 4매틱, 가솔린 엔진의 GLE 400 4매틱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특히, 디젤 모델의 경우, 기존에 사용된 'CDI' 및 '블루텍' 이름이 'D'라는 이니셜로 변경됐다.

▲ 메르세데스-벤츠 GLE 쿠페

GLE 450 AMG는 3리터 V6 바이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53.1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AMG 전용 바디킷이 적용됐다. 이밖에, 취향에 따라 승차감을 바꿀 수 있는 '에어매틱(AIRMATIC)' 에어 서스펜션,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을 갖췄으며, 고속에서 차체 높이를 자동으로 낮춰주는 기능이 탑재됐다.

디젤 모델인 GLE 350 D 4매틱은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63.3kg.m를 발휘하며, 가솔린 모델 GLE 400 4매틱은 AMG 버전과 배기량은 같지만 성능은 낮은 3.0리터 V6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49.0kg.m의 성능을 낸다.

▲ 메르세데스-벤츠 GLE 쿠페

차체는 길이와 넓이가 각각 4900mm, 2003mm이며, 높이는 1731mm로, 메르세데스-벤츠 ML클래스보다 길이가 80mm 길고, 높이는 65mm 낮은 수준이다. 경쟁 모델인 BMW X6(길이x넓이x높이, 4909x1989x1702)보다 길이는 짧지만 전폭은 넓고 전고는 높다. 휠베이스는 GLE 쿠페와 X6가 각각 2915mm, 2933mm에 해당돼 X6가 더 길다.

▲ 메르세데스-벤츠 GLE 쿠페
▲ 메르세데스-벤츠 GLE 쿠페
▲ 메르세데스-벤츠 GLE 쿠페
▲ 메르세데스-벤츠 GLE 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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