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0일, 플래그십 SUV인 GLS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외관은 한 층 더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이 특징이다. 여기에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 및 리어 램프, 프로젝션 로고 등이 고급스럽고 웅장한 존재감을 연출한다. 새로운 외장 색상도 추가됐다. 마누팍투어 알파인 그레이 솔리드 및 소달라이트 블루 등 2종이다.
실내는 고급감을 강조했다. 최신형 스티어링 휠과 새로운 인테리어 색상 조합, 신규 가죽시트 색상 옵션, 크롬 송풍구 등이 돋보인다. 기본 사양도 풍부하다. 레벨2 수준의 자율 주행 기능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포함해 MBUX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오프로드 주행 모드 등을 탑재했다.
뒷좌석 옵션도 강화했다. 100W 듀얼 USB 충전 포트, MBUX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컴포트 패키지 플러스, 전동식 사이드 윈도우 선블라인드 등 2열 승객을 위한 다양한 사양을 갖췄다. GLS 580 모델은 6인승 시트를 선택사양으로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품 총괄 킬리안 텔렌 부사장은 "신형 GLS는 내·외관 디자인, 첨단 기술 및 편의사양 등 모든 면에 플래그십 SUV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업그레이드를 거쳤다"며 "최상의 럭셔리함과 편안함을 강화한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S클래스 SUV'라는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GLS 가격은 450d 4매틱 1억6160만원, 580 4매틱 1억8150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