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신형 오프로더 '그레나디어' 사전예약을 11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6일 이네오스 국내 공식수입원인 차봇모터스에 따르면, 국내 판매 모델은 3.0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한 5인승 스테이션 왜건이다. 지난 3월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국내 공개한 바 있다.

영국 화학회사 이네오스 그룹 짐 래트클리프 회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그레나디어는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과 내구성, 실용성을 갖춘 4x4 차량을 목표로 탄생했다. 영국의 디자인 감성에 독일의 철두철미한 엔지니어링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BMW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차저 엔진과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최대 3개의 록킹 디퍼렌셜, 솔리드 빔 액슬을 갖추고 있다.

그레나디어는 11일 오후 2시부터 차봇모터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트림, 색상을 선택하고 옵션과 액세서리를 확정하는 본계약 이후 개별 일정에 따라 출고가 이루어진다.

정진구 차봇모터스 대표이사는 "지난 3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아시아 최초 공개 행사 이후,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라며,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아시아 시장에서 최초로 사전예약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가격은 공식 출시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 성수동 소재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현재 신축공사가 막바지에 다다랐으며 다음달 4일 공식 오픈예정이다. 서비스센터는 차량 점검부터 일반 수리, 사고차 수리까지 가능한 풀샵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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