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8세대 쏘나타(DN8)의 부분 변경 모델, 쏘나타 디엣지를 최초 공개했다.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전면부다. 역동적이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했고, 신형 그랜저, 코나 등에도 적용된 심리스 호라이즌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해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더했다. 패스트백 느낌을 살린 측면을 비롯해 수평 기조의 H 형상으로 디자인된 테일램프는 안정적인 이미지다.
N라인은 더 스포티하다. 범퍼 그릴 크기를 더 키워 공격적인 이미지를 줬고, 19인치 전용 휠, 리어 스포일러, 듀얼 트윈팁 머플러 등을 추가해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클러스터와 센터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각각 12.3인치이며,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OTA)가 기본 내장됐다. 기존의 버튼식 기어 대신 스티어링 휠 뒤편에 전자식 변속 칼럼을 배치했고, 고속도로 주행 보조를 비롯한 다양한 주행 보조 시스템도 적용됐다.
현대차는 다음 달 20일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을 개시한다. 가격은 다음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