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후속, 신형 V12 하이브리드 탑재한다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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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11 13:14
[스파이샷]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후속, 신형 V12 하이브리드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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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후속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후속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후속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후속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후속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후속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후속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후속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후속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후속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지난 7일(현지시간) 람보르기니의 차세대 플래그십 슈퍼카가 람보르기니의 테스트 시설에서 포착됐다. 

이날 촬영된 프로토타입은 아벤타도르의 후속모델로 출시될 차량이다. 시안, 우루스 등을 통해 선보인 브랜드의 최신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하는 한편,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전망이다. 

전반적인 외형은 전형적인 람보르기니의 모습이다. 쿤타치 시절부터 이어진 특유의 전면부 라인이 대표적이다. 곳곳에 자리잡은 에어 인테이크를 비롯해 특유의 'Y' 패턴이 가미된 테일램프도 뚜렷한 정체성을 보여준다. 공격적인 형상의 리어 디퓨저는 레이스카를 연상시키며, 이전보다 상향 배치된 배기구도 눈길을 끈다. 

모터그래프에 스파이샷을 제공하고 있는 스테판 발도프는 "프로토타입 모델이지만 램프류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는 사실상 양산형에 가까운 모습이었다"며 "차체 전면부에 붙은 노란색 스티커는 전동화 모델이라는 것을 상징하는 만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가 유력해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외신들은 차세대 플래그십 슈퍼카가 V12 엔진을 기반으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한다. 시안을 통해 선보인 하이브리드 시스템과는 별개로, 배터리팩과 전기모터 등 설계 전반을 새롭게 짤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신차의 합산 출력이 800마력 이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오는 2024년까지 전 라인업을 전동화 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올해까지 내연기관 라인업을 모두 정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전동화 작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15억 유로(약 2조285억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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