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연간 50만대' 배터리 공장 건설…전기차 자급자족 프로젝트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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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2.08 14:08
볼보, '연간 50만대' 배터리 공장 건설…전기차 자급자족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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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배터리기업 노스볼트와 2025년까지 스웨덴 예테보리 지역에 배터리 셀 공장을 설립한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오는 2023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장은 전기차에 쓰이는 배터리 셀을 연간 최대 50GWh 규모로 만든다. 이는 순수 전기차 50만대에 공급 가능한 물량이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해 12월 대략적인 투자계획을 발표했고 구체적인 논의를 거쳐 투자지역 등을 정했다.

신규 배터리 공장은 볼보 토슬란다 공장 근처에 위치한다. 접근성이 좋은 데다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고 직무와 관련한 인재 확보도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공장에서 만드는 배터리로 볼보의 탄소발자국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볼보 하칸 사무엘손 최고경영자(CEO)는 "노스볼트와의 배터리 셀 파트너십은 브랜드 전동화에 대한 전략적 목표의 핵심"이라며 "오는 2030년까지 프리미엄 전기차 부문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순수 전기차만을 판매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노스볼트 피터 칼슨 공동설립자 겸 CEO는 "예테보리에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자동차 도시 중 하나를 계속 변화시키는 것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배터리를 공급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대한 움직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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