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 소울 실내
▲ 기아자동차 소울

현대기아차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인 ‘워즈오토(Wards Auto)’가 개최한 워즈오토 인테리어 컨퍼런스에서 기아차 소울과 현대차 에쿠스가 2014 베스트 인테리어 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워즈 오토의 베스트 인테리어 상은 내부 인테리어 소재, 인체공학적 설계 여부, 거주성, 안정성, 마감처리 등의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41개 차종을 비교 평가해 선정됐다.

워즈오토는 “새롭게 디자인된 쏘울의 실내 공간은 실용적임과 동시에 뛰어난 편의사양을 자랑하고 이전 모델의 개성을 계승하고 있다”며 “링 모양의 스피커가 장착된 도어트림은 개성이 넘치고 주요 버튼들이 사용하기 쉬운 위치에 배열된 핸들은 인체공학적으로도 뛰어나다”고 평했고, 현대차 에쿠스에 대해서도 “완벽한 인테리어와 여유 있는 휠 베이스 등 명품 세단에 걸맞은 수준의 상품성을 지녔다”고 평가했다고 현대기아차측은 설명했다.

기아차는 2011년 K5, 2013년 K3에 이어 올해 쏘울까지 3회에 걸쳐 베스트 인테리어 상을 수상했으며 현대차는 2011년 아반떼, 2012년 그랜저와 엑센트, 2013년에 싼타페, 그리고 올해는 에쿠스로 4년 연속 상을 수상하게 됐다.

워즈오토는 미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산업 정보 제공 기관으로 80년 넘게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뉴스, 산업데이터, 산업분석 자료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사이트, 잡지, 뉴스레터 등의 매체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업계 내 권위 있는 워즈오토 10대 인테리어, 워즈오토 10대 엔진 등을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 현대자동차 에쿠스
▲ 현대자동차 에쿠스 실내

한편, 소울, 에쿠스와 함께 선정된 워즈오토 2014 베스트 인테리어상 수상 차종으로는 14년형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15년형 크라이슬러 200C, 14년형 GMC 시에라 데날리, 14년형 지프 체로키 리미티드, 14년형 마즈다3, 14년형 메르세데스벤츠 S550, 14년형 롤스로이스 레이스, 15년형 폭스바겐 골프GTI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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