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고성능 N 브랜드의 첫 SUV '코나 N'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 속 신차는 한층 낮은 자세와 강인한 인상을 갖췄다. 전면부는 코나 N라인과 유사한 형태를 갖출 전망이다. 여기에 듀얼 머플러와 삼각형 모양의 보조 제동등이 내장된 스포일러 등이 확인됐다.

파워트레인은 벨로스터 N에 적용된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해당 엔진은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6.0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8단 습식 듀얼클러치 변속기(DCT) 및 6단 수동변속기가 제공된다. 더불어 런치컨트롤, N코너 카빙 디퍼렌셜, 가변 배기 시스템 등 고성능 특화 사양도 대거 적용된다.

현대차 N 브랜드 및 모터스포츠 사업부 틸 바르텐베르크 부사장은 "코나 N은 브랜드 최초의 '핫 SUV'가 될 것"이라며 "도로에서 트랙까지 운전의 즐거움과 다재다능함을 갖춘 모델"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달 중 코나 N에 대한 구체적인 사양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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