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9일 맥스크루즈 튜익스(TUIX)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튜익스(TUIX)’는 커스터마이징의 다른 표현인 ‘Tuning’과 혁신, 표현의 의미를 가진 ‘Innovation’, ‘Expression’의 합성어로  지난 2010년 선보인 현대차의 자동차 커스터마이징 브랜드다.

이번에 선보이는 ‘맥스크루즈 튜익스 패키지’는 크롬 재질 마감처리와 LED 조명이 적용된 ‘프리미엄 패키지’, 유명브랜드 휠을 장착한 ‘휠 패키지’, 제동 성능을 향상시킨 ‘제동 패키지’, 아웃도어 편의성을 강화한 ‘아웃도어 패키지’, 트레일러 또는 기타 수납장치와 연결 및 견인을 용이하게 해주는 ‘트레일러 패키지’ 등의 사양으로 구성된 총 5가지 패키지로 마련됐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 튜익스 패키지가 적용된 맥스크루즈

‘프리미엄 패키지’는 크롬 재질로 마감처리 한 사이드미러 커버와 사이드가니쉬가 장착됐으며, LED 조명이 적용된 번호등과 튜익스 전용 번호판을 통해 차별화됐다. 또 냉온 컵홀더, LED 선바이저, 1열·2열 좌우 각각 LED를 적용한 풋무드 조명 등이 적용됐다.

‘휠 패키지’는 일본의 휠 제조업체인 레이즈(Rays)사의 19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됐다.

‘제동 패키지’는 ‘브렘보(Brembo)사의 고성능 브레이크가 장착됐고, 브레이크 표면의 구멍을 통해 제동시 발생되는 열을 쉽게 식혀 주는 ‘타공 디스크’가 적용됐다.

‘아웃도어 패키지’에는 트렁크 공간 입구의 트랜스버스 부분에 스테인리스 재질이 적용됐고, 테일게이트에 전·후방 각도 조절이 가능한 램프가 적용됐다. 또 필요한 물품 수납이 가능한 밀폐수납 정리함과 캠핑용 보조배터리 등을 제공하며, 워셔액을 가열해 유리창의 성애를 제거하는 히팅워셔가 적용됐다.

끝으로 ‘트레일러 패키지’에는 캠핑용 트레일러 또는 자전거 캐리어 등의 수납장치와 차량을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토우 히치(견인 중량 1000kg), 토우 히치 전용 범퍼, 대형 쿨러 등이 적용됐다.

튜익스 패키지는 차량 계약시 주문하면 되며, 출고 후 추가 구매 및 장착은 향후 현대차 블루핸즈 지정점과 튜익스몰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맥스크루즈 튜익스 패키지의 가격은 프리미엄 패키지 103만원, 휠 패키지 175만원, 제동 패키지 237만원, 아웃도어 패키지 160만원, 트레일러 패키지 80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튜익스’ 브랜드를 통해 아반떼, 벨로스터, 투싼ix, 싼타페 등 주요 차종의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 좌측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냉온 컵홀더', '크롬 사이드미러 커퍼, LED조명 선바이저, 토우 히치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