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신형 A6 디젤 연비 인증…”국내 4분기 출시 노력”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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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17 14:40
아우디, 신형 A6 디젤 연비 인증…”국내 4분기 출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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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가 신형 A6의 연비 인증을 마쳤다.

17일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A6 40 TDI 모델의 복합 연비는 15.8km/L(도심 14.1km/L, 고속도로 18.5km/L)로 책정됐다.

A6 40 TDI는 2.0L 4기통 디젤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다만, 이번에 인증 받은 모델은 전륜구동이며 콰트로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았다.

신형 A6는 전 모델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특히 55~160km/h 속력으로 달릴때,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최대 40초간 엔진이 정지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지난달 아우디의 국내 판매량은 208대로, 전년대비 1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신형 A6 투입을 통해 자존심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A6를 올해 4분기 안에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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