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이 새로운 자금 조달처를 마련한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애스턴 마틴은 현금 유동성에 대한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유럽 채권 시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회사의 미결 채권들이 모두 담보로 잡혀있는 상황에 기존 채권 보유자들에게 완충 작용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새 자금은 내년 4월 새로운 SUV 모델 ‘DBX’를 출시할 때까지 애스턴 마틴의 유동성을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들은 현금 흐름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영국 정부가 수출 금융을 허가하지 않은 데 있다고 분석했다. 브렉시트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정부지원 자금 부족 등이 새로운 부채 발생 시기를 앞당겼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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