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 BYD, 5인승 SUV ‘송 프로’ 출시…가솔린·PHEV·EV 라인업 구축
  • 김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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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12 15:24
[중국소식] BYD, 5인승 SUV ‘송 프로’ 출시…가솔린·PHEV·EV 라인업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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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가 11일 5인승 SUV ‘송 프로’를 출시했다. 신차는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전기차 등 3가지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각 모델은 전면 그릴 디자인에서 차이를 보인다. 가솔린 모델은 수평으로 5개의 라인이 적용됐으며, 그릴 바깥쪽에 E자 모양의 에어인테이크가 위치한다. PHEV 모델은 공기 흡입구가 가솔린 모델보다 작으며, ㄱ자 형태를 갖췄다. 전기 모델은 PHEV 모델과 유사한 그릴 내부에 여러 개의 짧은 크롬 장식이 추가됐다.

내부는 회전 가능한 12.8인치 디스플레이가 눈에 띈다. 이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앱과 내비게이션, 클라우드 뮤직 서비스, 온라인 방송 등을 이용할 수 있는 DiLink2.0 시스템을 내장했다. OTA(Over The Air) 업데이트 및 음성인식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사각지대 감지 기능 등이 포함된 L2 플러스 시스템이 탑재됐다.

내연기관 모델은 1.5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기반으로, 최고출력은 159.3마력, 최대토크는 25.0kg·m를 발휘한다.

PHEV 모델은 1.5L 터보 엔진과 110kW 출력의 모터가 결합해 합산 최고출력은 321마력, 최대토크는 53.5kg·m이다. 순수 전기 모드로 설정 시 최대 81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전기 모델은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가 405km, 502km인 두 가지 사양으로 출시된다.

송 프로 가격은 ▲가솔린 8만9800~11만9800위안(한화 약 1540만~2050만원) ▲PHEV 16만9800~21만9800 위안(약 2910만~3765만원) ▲EV 17만9800~21만9800위안(약 3080만~3765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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