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100주년 기념 컨티넨탈 GT V8 공개…2020년 국내 출시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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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11 10:38
벤틀리, 100주년 기념 컨티넨탈 GT V8 공개…2020년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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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벤틀리모터스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 청담동 전시장에서 신형 컨티넨탈 GT V8 및 컨버터블 모델의 프리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3월 최초로 공개된 벤틀리 컨티넨탈 GT V8은 오는 3분기 미국을 시작으로 2020년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벤틀리모터스는 한국 시장의 잠재력과 한국 고객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컨티넨탈 GT V8 및 컨티넨탈 GT V8 컨버터블을 아태지역 국가 중 한국에서 최초로 출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계약을 개시할 예정이며, 2020년 초 국내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신형 컨티넨탈 GT V8 및 GT V8 컨버터블은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78.5kg·m를 발휘하는 4.0L 트윈 터보 V8 엔진을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4초(컨버터블 4.1초)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318km/h다.

영국 본사 크루에서 설계와 엔지니어링을 거쳐 수작업 방식으로 제작되는 컨티넨탈 GT V8과 GT V8 컨버터블은 더욱 치밀하고 정교해진 설계와 최첨단 기술을 통해 운전자 중심의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더불어 한국 고객들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최신 안전 및 편의 사양도 적용될 예정이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워렌 클락 한국 총괄 매니저는 “벤틀리모터스 창립 100주년을 맞은 특별한 날, 컨티넨탈 GT V8 및 컨티넨탈 GT V8 컨버터블을 한국 고객들께 미리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을 동시에 아태지역 중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키로 한 점은 벤틀리모터스가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얼마나 크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벤틀리모터스는 지난 2006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중 한국에 가장 먼저 진출해 한국에서 럭셔리 자동차 문화를 가꿔온 주역이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면서 “한국의 럭셔리 자동차 문화를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이끌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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