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신차 ‘베뉴(VENUE)’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베뉴는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수동변속기와 무단변속기(IVT)가 짝을 이룬다. 트림별 판매 가격(개소세 3.5%, 무단변속기 기준)은 ▲스마트 1620만원~1650만원 ▲모던 1799만원~1829만원 ▲FLUX 2111만원~2141만원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베뉴는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삶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제작됐다. 외관은 독창적인 캐스케이딩 그릴과 과감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 와이드한 범퍼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후미등은 각도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반짝거리는 렌티큘러 렌즈 적용해 감각적인 개성을 나타냈다. 더불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아이템도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엔트리 세그먼트임에도 불구하고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SUV라인업에 베뉴가 합류함에 따라 고객들의 선택폭이 넓어졌다”며, “뉴욕 모터쇼 이후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베뉴가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하나의 상징적인 브랜드로서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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