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친환경 미래 사회 “수소로 열겠다”…지구의 날 기념 이벤트 진행
  • 신화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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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23 11:59
현대차, 친환경 미래 사회 “수소로 열겠다”…지구의 날 기념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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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지구의 날 기념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이달 22일 저녁 8시부터 지구의 날 불 끄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구(舊) 서울시청 외벽에 프로젝션 맵핑 기법으로 영상을 투사했다. 

‘수소로 밝힌 미래’를 주제로 제작된 영상에는 수소의 순환 과정이 형상화됐다. 현대차는 수소가 만들어지기 전 물의 단계, 물이 수소와 산소로 분해되는 단계, 전기 분해로 생성된 수소 분자가 운동에너지를 갖는 단계, 수소 분자가 다시 물이 되는 단계까지 담아 에너지원으로서 수소의 가능성을 그렸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넥쏘 5대의 수소 연료 전지로 전력을 만들어 빔프로젝터에 공급했다. 또한, 이때 사용된 수소 연료는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의 폐기물 에너지로 수소를 만드는 서울 월드컵공원 수소 충전소에서 조달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 에너지를 이해하는 것이 수소 사회를 맞이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친환경 미래 사회를 건설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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