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I-페이스가 2019 월드카 어워드에서 3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페이스는 ‘2019 세계 올해의 차’를 비롯해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월드 그린카’에 차례로 선정됐다. 월드카 어워드 15년 역사상 3관왕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I-PACE는 앞서 2019 유럽 올해의 차에 이어 2019 월드카 어워드까지 겹경사를 맞았다.

재규어·랜드로버 랄프 스페스 CEO는 “우리는 배출량 제로, 사고 제로, 교통 체증 제로라는 데스티네이션 제로 비전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이상에서 출발했다”라며 “I-페이스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첫 단계로, 순수 전기차가 니치 선택에 불과하던 때부터 고안된 모델”이라고 말했다.

재규어 디자인총괄 이안 칼럼은 “I-페이스만큼 보람 있었던 프로젝트는 없었다”며, “우리는 전기차가 디자이너에게 준 비율, 프로파일, 패키징에 대해 재고할 수 있는 전례 없는 자유를 최대한 활용했다. 오늘 수상한 세 개의 상은 우리 팀의 업적을 인정받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규어 I-페이스는 유럽 올해의 차와 월드카 어워드를 비롯해 독일∙노르웨이∙영국 올해의 차, BBC 탑기어 올해의 전기차, 중국 올해의 그린카, 오토베스트 에코베스트차 등 세계적으로 62개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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