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다음주 개최되는 2019 상하이모터쇼에 일렉트릭 어반 크로스오버 ‘K-ZE’를 선보인다. 

르노는 작년 가을 파리모터쇼에서 K-ZE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으며, 최근 중국 시장을 겨냥해 새로운 전략을 세운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모터쇼에 앞서 닛산과 둥펑 그리고 e-GT 뉴 에너지 오토모티브 등과 함께 중국 현지 생산을 진행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외관은 르노 소형 크로스오버 제품군과 아이덴티티를 공유하지만, 한층 미래지향적이다. 실내는 내비게이션과 후방 카메라 등을 포함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

기존 정보에 따르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250km(NEDC 기준)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양산차 주행가능거리는 200km 내외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