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글레디에이터 콘셉트카 공개..."본격 오프로드 픽업트럭"
  • 김성우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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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09 15:38
지프, 글레디에이터 콘셉트카 공개..."본격 오프로드 픽업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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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유타주 모압에서 개최하는 오프로드 축제 ‘이스터 지프 사파리 2019’에서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콘셉트카 6종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지프 브랜드 북아메리카 팀 쿠니스키 총괄은 “올해 행사에는 모압의 험난한 코스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발표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총 6종의 콘셉트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아웃’은 동급 최고 수준 트렁크 적재량을 가진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에 사다리를 포함한 2인용 루프 탑 텐트, 전체 270도를 포괄하는 케노피, LED조명을 탑재했다. 차량은 어느 곳에서나 캠핑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3.6리터 펜타스타 V6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으며, 추후 글래디에이터 모델에 제공될 게이터 그린으로 도색됐다. 차량 양쪽으로 맞춤형 보조 연료 탱크 및 ARB 컴프레셔가 결합됐다.

플랫빌은 역동적인 모터크로스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테일게이트를 제거해 휠 램프를 탑재해 보다 편리하고 쉬운 바이크 운송을 가능하게 한다. 20인치 휠과 40인치 타이어를 사용하는 플랫빌은 트랙션 확보 및 향상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3.6리터 펜타스타 V6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사용됐다.

파이브-쿼터는 1968년도에 선보인 M-715 글래디에이터 기반 군용 차량을 빈티지 및 현대 부품들로 재 구현했다. 파이브-쿼터에는 8-71 슈퍼차저를 탑재한 6.2리터 헬크레이트 HEMI V-8 엔진을 장착해 700마력 이상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J6는 클래식한 지프 트럭 스타일을 살리면서 모파에서 제작한 지프 퍼포먼스 부품을 결합했다. 일반적 글래디에이터 적재 수용 크기보다 약 30cm 길며, 메탈릭 브릴리언트 블루 색상으로 꾸며졌다. 탈부착 가능한 하드탑을 보유한 J6에는 17인치의 비드록 휠과 37인치 타이어, 3.6리터 엔진이 탑재됐다

스크램블러는 스포츠/롤 바 상부에 4개, A필러에 2개가 배치된 5인치 LED 라이트를 포함, 모파 브랜드 성능 부품을 도입했다. 17인치 슬롯 휠은 외관 컬러 테마와 균형을 이루는 브론즈 콘셉으로 꾸며졌다. 리프트 키트는 37인치 대형 타이어를 보관하며, 락 레일은 논슬립 그립을 지원한다. 3.6리터 엔진은 모파의 CAI와 캣백 배기 시스템으로 강화됐다.

‘글래디에이터 그래비티’는 암벽 등반가 콘셉으로 제작됐다. 모파의 베드 스토리지 시스템은 듀얼 슬라이딩 서랍을 통해 추가 잠금식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동시에 스토리지가 베드 최상단에 위치할 수 있도록 한다. 2인치 원형강 튜브 도어, 햇빛을 가려주는 선보닛, 윈드 실드가 내려갈 경우에도 단단하게 지탱해주는 끈 등 개방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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