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오프로드와 온로드 넘나드는 ‘뉴 지프 레니게이드’ 출시
  • 김성우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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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04 11:56
지프, 오프로드와 온로드 넘나드는 ‘뉴 지프 레니게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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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는 4일, 강남역 인근에서 레니게이드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레니게이드는 젊은 고객들을 타겟팅한 소형 SUV 모델이다. 여행과 아웃도어 레저 스포츠를 위해 동급 최대 적재공간, 동급 유일 지형 설정 시스템 및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오프로드 성능뿐 아니라 온로드 성능도 갖췄다.

외관 고유 세븐-슬롯 그릴이 특징인 전면부 디자인에 전면 및 후면 램프에 LED를 적용해 세련미를 가미했다. 더불어 풀 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등 주행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신차는 가솔린 전륜구동 모델 론지튜드 2.4 FWD, 리미티드 2.4 FWD와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 리미티드 2.4 AWD 그리고 디젤 사륜구동 모델 리미티드 하이 2.0 AWD까지 총 4개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3.5kg·m의 2.4L 멀티에어 2 타이거샤크 가솔린 엔진이 적용됐으며, 디젤 모델에는 최고 출력 170 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2.0L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또한, 9단 자동변속기와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이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 시스템과 연동되어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이어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자동으로 추가 답력을 가해 제동 성능을 높여주는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어시스트, 앞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주행 보조 및 편의 사양들도 적용됐다.

리미티드 하이 2.0 AWD 터보 디젤 모델은 지능형 4x4 시스템인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 시스템을 장착해 고속 주행 시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하며, 동급 최초로 로우-레인지 기능을 적용해 20:1의 크롤비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 험로 주파력을 가졌다.

판매 가격은 ▲론지튜드 2.4 FWD 가솔린 3390만원 ▲리미티드 2.4 FWD 가솔린 3690만원, 리미티드 2.4 AWD 가솔린 3990만원 ▲리미티드 하이 2.0 터보 디젤 4340만원이다(디젤 6월 출시, 가솔린 사륜구동 8월 예정).

FCA 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은 “레니게이드는 세그먼트 1위뿐만 아니라, 올해 선보일 다른 지프 신차들과 함께 국내 SUV 시장에서 지프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있어 키 플레이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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