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기아차 청소년 문학상’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4월 28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될 기아차 청소년 문학상은 신세계문학,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문학 작품 공모전이다.

작품은 운문, 산문 두 부문으로 나누어 접수하며, 현직 소설가, 시인, 평론가 등이 참여해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시상식은 금상 4명(50만원), 은상 8명(30만원), 동상 6명(10만원) 등 총 18명을 선발해 7월 중 진행한다.

기아차는 입상작을 신세계문학의 운율마실 계간지에 실어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입상한 청소년들이 향후 문학적 재능을 발판 삼아 사회에 나가서도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작가와의 만남’, ‘문학에게 자동차를 묻다’ 등 인문학과 자동차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융합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해당 연령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순수 창작 작품 2편을 작성하여 접수 이메일과 등기우편으로 각 1부씩 송부하면 된다. 단, 해당 연령이어도 대학에 재학중일 경우 응모할 수 없다.

기아차 관계자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청소년들이 본인의 잠재력을 일찍 깨닫고, 사회에 나가서도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문학상’을 제정하게 됐다”면서 “기아차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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