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이 이달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2019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에서 ‘올해의 타이어 제조사’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타이어 기술전문지 ‘타이어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이 주관하는 타이어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 어워드는 자동차 및 타이어 제조사와 연구전문가, 대학 교수 등 전 세계 31명의 전문가 패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평가에 참여한다.

미쉐린은 친환경 정책과 제품 혁신, 마모 타이어 기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심사위원장 겸 TÜV SÜD 타이어 전문가인 클라우스 발투르챠트는 "미쉐린은 지난 수년간 혁신과 지속가능한 계획을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해왔다"라며 "미쉐린 타이어는 혁신적인 고무 소재와 독창적인 트레드 패턴 디자인 등을 통해 친환경적인 노력을 실천하면서도 마모된 상태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고 평가했다.

미쉐린 연구개발부문 피에르 로버트 디렉터는 "경쟁이 치열한 타이어 산업에서 권위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큰 영예"이라며 "혁신은 125년 넘게 이어온 미쉐린 성공의 핵심이며, 이번 상은 전 세계에서 일하는 6000여명의 미쉐린 R&D 전문가들의 선구적인 업적과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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